대구 막창 총정리
" 맛집 소개
1탄 - 대구 막창"
경상북도 대구광역시에는 맛집이 여러 곳 있습니다.
방송에 소개된 집도 많고, 여러가지 메뉴의 맛집들이 많은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제가 거대한(?) 프로젝트를 준비중인데요, 전국의 맛집들을 지역별로 묵어 소개해드리는 원대한 프로젝트를 기회하고 있습니다. 대구를 먼저 말씀드린 이유는 대구 지역을 1탄으로 시작해 볼까해서 입니다. 게다가 요즘 곱창구이 맛집으로 세차례 소개를 진행했는데, 그 연장 선상에서 곱창을 지속적으로 글을 써 볼까합니다.
이 거대한 프로젝트는 제가 다 다녀본 것은 아니기에, 평가가 좋은 곳 위주로, 정보를 전달하는 차원 수준의 글로 연재를 해볼 생각입니다.
그러다 제가 기회가 되면 찾아가 볼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전 정보 정리의 수준이며, 이렇게 수고한 것을 제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과 공유할 수 있다면, 이것도 의미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시작합니다.
대구는 곱창보다는 막창쪽이 더 유명한데요, 곱창, 막창 구분없이 평이 좋은 곳 위주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우선 대표적 곱창 골목인 안지랑 곱창 골목 입니다.
안지랑 곱창 골목
위치 : 대구 광역시 남구 대명로 36길 63
대구광역시 남구의 안지랑 오거리에서 앞산 안지랑골로 통하는 길 중간에 형성된 안지랑 시장에는 양념곱창집들이 들어차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IMF이후 생계유지를 위해 많은 곱창가게들이 영업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젊은층들이 주로 찾는 거리로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2012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국 5대 음식테마거리로 선정된 지역이라고 합니다.
이곳에가면 전국에서 맛볼 수 있는 곱창, 막창의 맛을 다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곱창구이, 전골 등등 곱창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요리들을 망라해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구공탄막창
위치 : 대구 광역시 서구 평리동 1369-3
이곳은 형님이 운영하는 본점이고요 1960년대 주류를 이뤘던 연탄을 이용해 구워먹는 막창이라고 합니다. 막창은 140그램이 1인분이고요 가격은 9천원 입니다. 구공탄의 2인 추천메뉴는 막창 2인분 + 목살 1인분이라고 합니다. 이곳도 초벌을 진행해서 나오는 방식으로 서빙되구요.
단점으로는 두 가지가 있는데, 가격대비 양이 적은 것과 주차장의 협소함이라 합니다. 무료주차를 제공하지만, 공간이 협소하여 금방 들어찬다고 합니다. 그럴때는 미리 미리 방문하여 자리를 잡는것이 유일한 방법이겠지요.
대구반야월막창
위치 : 대구 광역시 동구 동호로2길 37-18
원래 막창은 소막창으로 대구에서도 대명동의 “황금막창”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안지랑골목에서 시작한 돼지막창이 소막창을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고 돼지막창의 시대를 열었다네요. 생막창은 200그램 7천원이고 껍데기(5천원) 및 닭발(6천원)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곱창구이 및 막창집이 다 그렇듯이 이곳도 대포집 컨셉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서민들에게는 정감있는 모습으로 다가오는 그 친근한 장소 스타일입니다.
황금막창
위치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3동 1724-6
앞서도 잠시 얘기나왔던 황금막창식당. 소막창 식당.
대구 막창은 돼지가 많지만 소막창으로 장사를한 최초의 식당이라고 한다. 대구 사람이라면 거의 다 아는 내용이라고…영남대학교 이공대학 건너편 큰길가 우체국 옆에 위치해 있다. 원조 식당들은 그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원조임을 강하게 어필하는데, 이곳은 식당 안에 걸려있는 신문기사가 원조임을 나타내는 전부라고 한다. 가격은 한판당 1만2천원…한판이 1인분정도 한다고 한다.
막창은 초벌을해서 나오게되고, 연탄불 석쇠에 구워먹는 스타일이다.
팔공막창
위치 : 대구광역시 중구 공평동 56-6
이곳은 돼지막창이다. 1인분에 6천원으로 저렴하다. 주머니 가벼운 사람들의 적극적 이용 필요한 곳이다. 맛도 괜찮은 편이라고 하니, 학생들의 발길이 많을 듯한 장소 되겠다.
마루막창
위치 :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684
마루막창은 카페와 같은 식당 인테리어되겠다. 야경이 보기 좋은 장소이다.
가격은 국내산 소막창 1인분에 1만8천원, 미국산은 1만5천원 돼지 막창도 판매하는데, 돼지막창은 1인분 9천원의 가격이다.
이곳은 대포집 스타일의 정감있는 식당은 아니며, 현대화된 스타일의 식당 돼겠다. 불판이 빌트인(Built in)된 테이블…깨끗하겠다..그래서인지 연예인들도 많이들 다녀가서 사인을 많이들 해주고 갔다. 한쪽 벽면은 연예인들의 싸인으로 도배를 해놨단다. 가격이 비싸서인지 맛은 좋다는 평이 다수있다.
태영생막창
위치 :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1동 766
생돼지막창 1인분 6천원에 빛나는 막창구이집… 맛에 대한 평도 좋은 곳…아는 사람들만 찾는다고 하는 숨겨진 맛집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손님은 많아요.
싱글벙글 막창
위치 :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1동 401-5
돼지막창 1인분 8천원입니다. 연예인들의 방문도 많았던 곳으로, 다른 막창집들에 손님이 없더라도 이집만은 만원이라는 소문이 있는 그런 막창집이네요.
사실 음식 평이라는 것은 본인이 맛있다고 느꼈을 때 적게 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절대적 평가 기준은 될 수가 없겠지만, 참고 사항은 충분히 될 듯 합니다.
특이한 점은, 후식 우동(3천원) 및 후식 라면(2천원)이 저렴한 값에 판매되고 있으니, 부담없이 우동과 라면을 후식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돈돌이생막창
위치 : 대구 광역시 북구 태전동 1035-1
돈돌이 생막창은 좀 외진곳에 위치해있으며, 규모도 작은편에 속한다. 가족단위의 방문이나 인근 주민들의 방문을 위주로 영업이 주를 이루지만, 나름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중 한곳이라 한다.
가격은 생막창 1인분이 7천원이다.
여기서 잠깐, 막창의 효능을 좀 알고 가야겠다. 막창은 내장의 끝부분으로 항상 운동이 많은 부위로 두터운 근육질로 형성되어 있어 쫄깃하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고 한다. 단백질과 소화효소가 많은 내장 중 최상급 육질로서 치아가 부실한 노인과 이이를 비롯한 모든 연령층에서 즐겨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막창은 곱창, 대창 등과는 다른 부위로 돼지 한 마리에서 나오는 양이 적어 타 부위보다 가격이 월등히 비싼 고급 음식이라고 한다.
막창은 근육질의 내장이기 때문에 좀 오래 익히게 되면 딱딱해져서 고무를 씹는 듯 하게 느낄 수 있겠다. 그래서 적당히 익히는게 아주 필요한 음식이 되겠다.
그러나, 술과 함께 먹는 막창은 처음 시작은 빨리 먹는 것으로 시작해서 맛좋은 막창을 즐길 수 있겠지만, 조금 시간이 흐르면 딱딱해져서, 먹기가 쉽지 않은 그런 음식이 될 수도 있다. 저야 뭐 이가 튼튼해서 쫄깃한 음식 먹는것에 아무런 부담이 없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조리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 메뉴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막창은 우리나라에서 주로 먹는 부위입니다. 이렇게 많이 알려지게 된 이유는 60년대와 70년대에 우리나라도 돼지를 대량사육하는 시대로 접어들었구요, 또한 국민소득이 증가하면서 많은 수요가 생기기 시작했답니다. 그러면서 내장류를 싸게 팔게되었고, 국민들은 이것을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막창은 1567년 조선 선조때에 왕위 즉위를 축하하는 뜻으로 백성들이 새로운 음식을 만들자며 모여 막창을 만들고 또 왕이 그 음식을 좋아하여 백성들에게 큰 상을 내력다고 전해지는 것이 그 유래라고 합니다.
대구 막창의 유래는 70년대 초 막창으로 찌개를 끓이는데 찌개에 넣은 막창이 양념도 베지 않고 미끌미끌해서 술안주로 맞질 않았하네요.
막창을 버릴 수도 없고 해서 고민 끝에 연탄 불에 구워 술안주로 올렸는데, 뜻밖에 손님들이 쫄깃쫄깃한 맛이 소주 안주에 최고라는 입소문이 꼬리를 물었으며, 막창은 그 시절만 해도 소고기 부산물과 함께 국을 끓이는 데에만 쓰였기 때문에 막창을 구워서 된장소스에 찍어 먹는다는 것은 콜럼버스 신대륙 발견만큼이나 대 발견이었다. 원래 대구에서의 막창은 대구 남구 미도 극장에서 내당 사거리로 가다 보면 남산초등학교로 넘어가는 좁은 도로가 있는데(옛날에는 합승 도로라고 함) 이 도로에서 30년 전 황금 막 창이라 하여 막창을 팔았는데, 어느 날 손님이 된장에 찍어 먹는 것을 보고 지금의 요리법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이때의 막창은 지금 먹는 막창하고는 사뭇 다른데 기름기가 많고 더 고소하다) 합승 도로에서 시작된 막창은 서문시장에서 새길까는 길 (구) 헌병대 검문소 앞에서 몇 군대 팔았고 이어서 대구 호텔 옆으로 번졌합니다. [출처] 막창의 유래, 작성자 맘마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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